안녕 프로젝트 게스트하우스 조식과 함께 둘째 날 시작
조식을 신청하는 분들이 몰리다보니 준비시간은 2~30분 걸렸다
사장님이 2인분씩 준비 하시니 몰리기 전에 미리미리 신청
조식을 먹고나니 손등이 아프다.
스쿠터 대여할때 목장갑을 주셨는데 가방에 넣어두고 귀찮아 안 꼈더니
햇빛에 화상을 입어버렸다. 갑갑하더라도 장갑 꼭 끼고 선크림도 잘 발라야겠다.
다음 목표는 문어라면 검색해서 나온 곳은 문개항아리(조천 본점)
문개항아리 ·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217-1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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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의 비주얼은 냄비만 한 문어 반마리와 해산물들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영수증 리뷰하고 받은 유자 아이스크림 개이득
든든하게 먹고 나니 힘이 솟는다 다시 일주하러 해안도로 타고 출발
가는 길에 괜찮은 해변가가 보이면 주차하고 물 멍 파도 멍 하면서 사진 저장
우도를 들릴까도 했지만 이 전 제주여행 때 모두 들렸기에 패스!
성산일출봉도 일출 볼 시간도 아니고 이 더위에 계단 타고 싶지 않았기에 패스!
이렇게 제주 동쪽 지역은 드라이브하듯이 지나쳤다.
질리지 않는 해변도로 드라이브는 즐거웠지만 시간이 어느덧 정오를 지나 1시가 되어갔고
내리쬐는 햇볕에 손등, 코, 목 뒤가 뻘겋게 달아올라 따끔거렸다.
도로를 잠시 벗어나 스쿠터를 세워두고 찾아간 곳은 제주 올레길 5코스
10분 걸어서 도착한 벤치에 20분 앉아 쉬다 돌아와 버렸다.
그래도 둘레길의 풀과 나무속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들려오는 파도소리는 최고!
가늘고 짧게 둘레길 탐방을 마치고 유명한 정방폭포로!!
입장료가 있다니!! 2천 원 여행지 입장료는 왜 이렇게 아까운 건지
그냥 돌아갈까 고민도 했지만 달리 갈 곳도 없었기에 입장료를 끊고 입장
입구로 들어서자 시원한 폭포 소리가 들려오고 얼마 가지 않아 마주한 폭포.
엄청난 물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분무기로 물을 뿌리는 듯 물방울이 튀며 시원함이 느껴졌다.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 바위에 걸터앉아 또 물 멍 때리기
폭포에서 더위를 식히고 숙소 찾기!!
샤워도 제대로 하고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고 싶어서 개인실을 찾았고
도착한 곳은 '호텔 가온 제이 스테이' 숙소 평가는...
방을 혼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자
잠깐의 휴식을 갖고 저녁 메뉴를 정했다 '고씨네 천지 국수'
<블로그 작성할때까지 고씨네 잔치국수인줄 알았네>
고씨네천지국수 : 네이버
방문자리뷰 2,281 · 블로그리뷰 83
m.place.naver.com
이곳은 약간의 웨이팅도 있어서 혼자 먹어도 되는지 물어본 후 입장!!
혼 여행에 가장 불편한 점은 메뉴 정하기가 힘든 것!!
이것저것 먹고 싶은데 양이 많거나 메뉴 자체가 2~3인분 일 때 포기를ㅜㅜ
이날은 수육을 포기하고 흑돼지 만두를 선택했다
진한 고기 향의 고기국수와는 다른 맑은 잔치국수에 고기 고명이 올려져 있다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지만 나름 맛있게 남기지 않고 잘 먹었다.
배도 부르고 해도 지고나니 시원해져서
소화도 시킬 겸 동네 산책.
걷다 보니 도착한 곳은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먹을 것도 많고 사람도 많고 북적거린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특별자치도, 중앙로62번길 18
★★★★☆ ·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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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돌아다니며 구경하다가 먹고 싶은 것을 포기하며 선택한 것은
고등어+갈치 혼합 구성 회! 고등어회는 워낙 좋아하고 갈치회는 인생 처음 먹는 것
회 먹을 생각에 신나서 돌아가는 길에는 오며 가며 마주쳤던 수제 맥주집을 들렸다.
제주약수터 본점 메뉴판에 특이한 맥주 이름들과 각 맥주의 스펙들이 적혀있다
원하는 메뉴를 2가지 시음하고 주문하는 시스템이었다.
나는 친절한 직원님 덕분에 4가지 메뉴를 시음한 후에 두병을 포장 주문했다.
나름 핫한 곳인지 손님들도 많고 다음엔 친구들 데려가서 자리 잡고 먹어야지
제주약수터 본점 ·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앙로 35
★★★★★ · 맥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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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둘째 날도 끝.
셋째 날 계획은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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